올 겨울, 롱패딩이 최대 유행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이에 유행에 민감한 10대 학생들 사이에서 롱패딩은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듯 보인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중고등학교 급식실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급식실을 찾은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데 대다수의 학생이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롱패딩을 입었다.
마치 교복으로 보일 만큼 똑같은 디자인과 색깔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중고등학교 급식실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급식실을 찾은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데 대다수의 학생이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롱패딩을 입었다.
마치 교복으로 보일 만큼 똑같은 디자인과 색깔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1년 유행했던 '노스페이스 패딩'을 떠오르게 한다. 당시 노스페이스는 60만~80만 원대의 고가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등골 브레이커'로 불리기도 했다.
롱패딩은 30만 원대부터 시작해 노스페이스보다 저렴하다. 그럼에도 100만 원이 넘는 고가 제품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제2의 등골브레이커'로 떠오른 롱패딩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했다.
▲노스페이스 유행도 2년 만에 끝났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행하기 시작하면 무조건 사는 듯
▲지난주에 백화점 가니까 롱패딩 사려고 줄 섰더라
▲멀리서 중고등생 보면 다 똑같음 등 부정적인 시선이 많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유행보다는 따뜻해서 입는 게 크다. 아마 유행 끝나고 대다수는 따뜻해서 계속 입을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한 네티즌은 “노스페이스가 유행했을 당시에도 따뜻해서 입는다고 했다. 하지만 요즘 춥다고 노스페이스 입는 사람 많냐”라고 지적해 공감을 사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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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은 30만 원대부터 시작해 노스페이스보다 저렴하다. 그럼에도 100만 원이 넘는 고가 제품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제2의 등골브레이커'로 떠오른 롱패딩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했다.
▲노스페이스 유행도 2년 만에 끝났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행하기 시작하면 무조건 사는 듯
▲지난주에 백화점 가니까 롱패딩 사려고 줄 섰더라
▲멀리서 중고등생 보면 다 똑같음 등 부정적인 시선이 많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유행보다는 따뜻해서 입는 게 크다. 아마 유행 끝나고 대다수는 따뜻해서 계속 입을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한 네티즌은 “노스페이스가 유행했을 당시에도 따뜻해서 입는다고 했다. 하지만 요즘 춥다고 노스페이스 입는 사람 많냐”라고 지적해 공감을 사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