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재능교육학습법/학습지선택법+학습습관 기르는방법

  • 입력 2009년 3월 16일 02시 52분


“실력별 맞춤 학습지로 공부습관 길러요”

원리개념 이해 부족 → 개념 풀이과정 초점 맞춘 교재

성격 급해 실수 잦아 → 문장제 사고력 문제 많은 교재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 서울시가 관내 초중고 199개교에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이유도 아이들에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을 키워주기 위해서다. ‘스스로 학습습관’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규칙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실력별 맞춤학습이 가능한 ‘학습지’는 공부습관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 학습지 선택법과 스스로 학습습관을 기르는 여섯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아이의 문제점별 학습지 선택법│

① “원리개념 이해가 부족해요”

단순 계산을 반복하기보다 문제의 개념과 풀이과정에 초점을 맞춘 학습지를 선택한다. 시중 학습지의 샘플교재를 참고하거나 방문교사를 통해 교재를 살펴본 뒤 개념과 원리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② “성격이 급해 실수가 많아요”

문장제, 사고력 문제가 많은 학습지를 선택한다. 문장을 차분하게 끝까지 읽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많이 접해서 문제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는 습관을 갖는다.

③ “사고력과 창의력이 부족해요”

사고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교재를 찾아보자. 전 교과 영역에 걸쳐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지, 다양한 학습지를 비교, 분석해야 한다. 언어, 수리력, 기초지식, 공간지식, 기억, 분석, 논리형식,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 등 다양한 영역을 발달시킬 수 있는 학습목표가 제시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④ “공부하는 습관이 안 잡혀요”

쉬운 학습지를 골라야 한다. 학습지의 목적은 실력 향상은 물론 장기적으로 아이에게 규칙적인 공부습관을 길러주는 데 있다. 아이가 스스로 학습지를 풀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학습지를 선택해야 한다. 두꺼운 교재보다는 부담 없이 얇은 교재가 좋다.

│스스로 학습 습관을 기르는 여섯 가지 원칙│

① ‘내가 바로 학습 플래너’

공부하는 목적이 분명할 때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미래의 꿈에 대해 생각하거나 이번 학기의 목표를 적고 계획표를 작성하게 하는 활동은 학습동기를 만들어준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긍정적인 결과에 대해서도 충분히 대화해 아이가 공부의 필요성을 스스로 깨닫게 하자.

② ‘내 교재는 내가 골라요’

아이들의 능력은 개인마다 다르다. 모든 아이에게 똑같은 교재를 활용해 똑같은 방법으로 공부하게 한다면 공부에 흥미를 잃기 쉽다. 능력을 정확히 진단하여 수준에 맞는 교재와 공부법을 선택해야 한다.

③‘이 과목은 내가 1등’

아이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하고 이를 키워줄 수 있는 과목을 찾자.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은 아이가 다른 과목에도 자신감을 갖고 공부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한 과목에 대한 성취감은 다른 과목으로 이어진다.

④‘집중력 최고 시간을 찾아라’

아이가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해라. TV 만화나 친구들과의 놀이시간, 졸음 같은 방해요소가 차단된 ‘알짜배기’ 공부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매일 일정한 시간, 일정한 양을 학습하도록 지도하자.

⑤ 많이(X) 적당히(O)!

부모가 욕심을 내어 많은 분량을 공부시키려 하지 말고 적절하게 또는 다소 부족한 듯하게 공부 양을 조절하자. 그래야 아이가 꾸준히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⑥ ‘오늘은 ○○가 잘해서 엄마 기분이 좋아’ 칭찬하라.

지속적이고 즉각적인 칭찬이 스스로 학습 습관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오늘은 공부를 너무 잘해서 엄마 기분이 좋네” 같이 아이의 구체적인 행동에 대해 칭찬하라. 단순히 “엄마는 네가 좋다” 같은 식의 추상적인 칭찬은 ‘왜?’라는 의문을 유발시켜 아이에게 혼란을 일으키고, 잘못된 행동도 칭찬을 받을 수 있다고 오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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