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일본의 각의 결정이 나온 직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한국과 일본은 그들의 양국관계가 악화되면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고 각자 이를 개선시킬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국무부 관계자는 “한일 양국은 최근 몇 개월간 양자 신뢰를 손상시킨 정치적 결정들에 대해 약간의 자아성찰을 해야 한다”며 “같은 의미에서 한일 관계의 경제와 안보 측면에 악영향을 주는 긴장 상태를 막기 위한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이정은특파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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