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부인 위조 법정서 밝혀질것”
아들 서울대 센터 인턴증명서와 일련번호 같은 별개 증명서도 확보
동아일보 DB
조국 법무부 장관(54)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와 관련한) 여러 의혹이 법정에서 일순간에 해소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표창장을 위조한 모든 과정이 시간 순서대로 확인되는 파일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의 부인 동양대 정경심 교수(57)가 기존에 있던 아들(23)의 표창장을 스캔한 뒤에 직인 부분을 오려내 딸의 표창장에 붙이는 방식으로 위조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이 조 장관 관련 수사를 시작한 이후 기자들을 만나 수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6일 조 장관의 국회 인사청문회 당일 공소시효 완성을 1시간여 앞두고 정 교수를 딸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대면조사 없이 기소한 것에 대해서도 “검사가 범행 증거를 확보한 상황에서 공소시효가 임박했는데도 하지 않으면 ‘직무유기’가 된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정 교수 측이 검찰의 딸 표창장 원본 제출 요구에 “찾지 못했다”면서 응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표창장 원본이 아예 없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변호인을 통해 수차례 표창장 원본 제출을 요구했지만 아직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조 장관의 아들이 2013년 7월 서울대 법대 산하 공익인권법센터에서 발급받은 인턴활동 증명서와 일련번호가 동일한 증명서를 확보했다. 일련번호가 동일한 증명서는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검찰은 조 장관 아들의 증명서를 위조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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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3 04:03:12
조국문재인만 보니와 클라이드가 아니라 진보좌파의 탈을 쓴 모두가 보니와 클라이드였어? 문재인기록관을 지가 결정하곤 화를 불같이 내는 놈이나 조국도적사기위조가족펀드날조나 모두가 혼돈이요 소소업이요 지킬과 하이드요 보니와 클라이드들이였어?
2019-10-03 04:56:48
절마들은 뻔한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배째라로 나오제? 끝까지 모르쇠로 나가다 뺴박증거로 빨뺌을 더이상 못하면 그럼 식구를 버리란 말입니까? 로 읍소하다 그도 않되면 몸을 날리제? 절마 애들이나 재인이 애들건도 똑같잖아? 뺴박이 없으니 지금 큰소리 치제? 종특? 대깨문?
2019-10-03 06:29:10
컴으로 직인 잘라 붙였을 텐데 원본이 있겠나? 제출하지 못하면 위조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고 공문서 위조로 판단하면 되는 것 아닌가? 박지원도 같이 조사할 필요가 있을텐데..그 놈이 청문회에서 조국에게 보여준 것은 국민을 속이기 위한 꼼수로 보이는데 확인해야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