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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5번째 확진자, 시흥 거주…시흥시장 “자택·인근 경유지 방역·소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2-09 11:18
2020년 2월 9일 11시 18분
입력
2020-02-09 11:18
2020년 2월 9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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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페이스북.
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25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환자는 경기도 시흥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 환자가 1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25번째 환자는 73세 한국인 여성이다. 이 여성은 중국 광둥성을 방문(2019년 11월~2020년 1월 31일)했던 가족(아들, 며느리)의 동거인으로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 입원한 상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25번째 환자는) 시흥시 매화동에 거주하는 73세 여성분으로, 확진자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미 이송되었고 확진자와 함께 생활한 아들과 며느리는 경기도 ○○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흥보건소에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역학조사관팀이 상주하며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하고 대처 중”이라며 “긴급 방역소독팀이 확진자 자택과 인근 경유지를 방역, 소독 중”이라고 덧붙였다.
임 시장은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의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며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공식통보 되는 대로 시민분들께 빠르게 공지해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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