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경질 요구설이 나오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정 건전성을 치밀하게 들여다보고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추경 확대에 재정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이다. 문 대통령이 이날 “과거와 양상이 다르다”고 강조한 것은 홍 부총리에게 재정 확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부총리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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