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작년 59만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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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수술, 건당 3200만원… 가장 비싸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수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수술 평균비용은 처음으로 3000만 원을 넘었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8년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33개 주요 수술 건수는 187만385건으로 2014년(171만270건) 이후 연평균 2.3%씩 늘었다. 백내장수술이 59만2191건으로 가장 많았고, 치핵수술 17만9073건, 일반척추수술 17만6522건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10세 미만은 편도절제수술, 10대는 충수절제수술을 가장 많이 했다. 20, 30대는 제왕절개, 40대는 치핵수술, 50대 이상은 백내장수술 비중이 가장 높았다.

수술 진료비가 가장 높은 수술은 심장수술로 건당 3214만 원이 들었다. 다음으로 관상동맥우회수술(2998만 원), 뇌기저부수술(1713만 원)도 비용 부담이 컸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한국인#백내장수술#심장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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