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 아닌 ‘빨간 점퍼’ 이재용 부회장 화제…“사생활 지켜줘야”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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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0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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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착용한 아크테릭스 패딩.ⓒ 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착용한 아크테릭스 패딩.ⓒ 뉴스1
캐주얼 복장으로 개인 일정에 나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1)의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다.

2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재용 부회장의 이름이 상위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 한 매체가 이 부회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 기사를 보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진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붉은색 점퍼와 모자, 검은색 마스크와 백팩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수행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재용 부회장은 18일 오후 방한 중인 스웨덴 발렌베리그룹의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서울 수서역에 모습을 비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이 착용한 점퍼도 관심을 끌었다. 캐나다의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의 ‘파이어 AR 파가’라는 제품명과 107만8800원이라는 가격이 알려지면서부터다.

아이디 pcs1****는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점퍼에 모자 그리고 백팩? 본인이 백팩을 메고 다닐 줄이야.. 이재용 부회장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구나.. 인간미가 느껴진다..”라고 적었다.

아이디 akgu****는 “재벌들 보통 입은 거 다 합치면 차 한 대 값인데.... 대한민국 최고 재벌이 100만 원짜리 패딩이라니 매우 검소하네...”라고 썼다.

개인 사생활을 보도한 것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아이디 ekdr****는 “최소한 개인 사생활은 지켜 줘야지”라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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