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우리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앞으로 5년간 총 10억 원을 기부한다. 국가유산청은 스타벅스 코리아, 문화유산국민신탁과 서울 중구 스타벅스 환구단점에서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기금은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이 된 환구단점에서 판매하는 상품 1개당 발생하는 적립금 300원과 자체 기획 상품 판매 수익 등을 더해 마련한다. 스타벅스는 이 기금을 토대로 앞으로 5년간 매년 한국전통문화대 학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국가유산 매입 후 기증 활동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이날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위창 오세창 선생의 친필휘호인 ‘이신양성(頥神養性·마음을 수양하고 바른 성품을 기른다·사진)’ 외 2점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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