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서여의도점, 확진자 방문에 1일까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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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일 0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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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 KB국민은행 서여의도영업부 지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고객이 내방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지점과 출장소인 여의파크점이 3월 1일까지 폐쇄된다.

2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고객이 전날(27일) 서여의도영업부 지점에 방문해 개인종합창구 직원과 상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담을 진행한 직원은 고객이 확진자인지 알지 못한 채 이날까지 근무했다.

국민은행은 확진자 내점 사실을 파악한 즉시 지점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다음달 1일까지 지점 및 자동화기기를 폐쇄하기로 했다. 서여의도영업부 일부 직원이 근무하는 여의파크 출장소도 폐쇄됐다. 해당 지점 및 출장소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12일까지 대체 직원에 의한 제한 영업이 실시된다.

또 해당 지점 소속 직원 전원은 정부 보건당국 매뉴얼에 따라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된다. 현재까지 발열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해당 지점을 방문한 고객으로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견시 질병관리본부에 문의하고 안내를 받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3월 2일부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노사 공동선언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내 지점 영업시간을 오전9시30분~오후3시30분으로 단축한다. 개점과 폐점 시간이 종전보다 30분씩 줄어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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