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호처장, 2차 출석도 거부… 경찰 ‘尹체포 저지’ 간부 전원 입건 검토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이 경찰의 2차 출석요구일인 7일에도 출석을 거부했다. 경찰은 이날 3차 출석 요구를 통보한 가운데, 박 처장이 계속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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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이 경찰의 2차 출석요구일인 7일에도 출석을 거부했다. 경찰은 이날 3차 출석 요구를 통보한 가운데, 박 처장이 계속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이 경찰의 두 번째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다만 변호인을 선임해 출석 일정을 조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대통령경호처는 7일 언론 공지를 통해 박 처장의 경찰 …
대통령경호처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막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호처 지휘권을 두고 해석이 엇갈리면서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공수처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대통령경호처 지휘권이 있다고 보고 협조를 요청했…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의 집행을 불허해 달라며 윤 대통령 측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마성영 부장판사는 윤 대통령 측이 낸 체포·수색영장 관련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법원은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발부하며 ‘군사상·공무상…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 경호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을 저지한 것과 관련해 “당시 박종준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공수처와의) 몸싸움에서 밀릴 경우 공포탄을 쏘고 안 되면 실탄도 발포하라’고 명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호처는 …
“공직자는 국민에게 봉사하는 사람들이다. 국정의 중심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헌신해주기를 당부드린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정부 시무식’에 모인 장차관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국민’과 ‘공직자’를 …
“나라가 어려울수록 공직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국정의 중심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달라.”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 시무식에 모인 장·차관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공직자는 국민에 봉사…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들이 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집단 사의를 밝혔다. 전날 최 권한대행이 국무회의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 2명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한 항의 차원으로 풀이된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다.대통령실은 1일 오전 “대통령비서실과 정책실, 안보실장, 외교안보특수 및 수석비서관 전원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거듭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현재 대통령 비서실장은 정진석, 정책실장은 성태윤, 국가안보실장은 서태윤이다.수석비서관들의 …
대통령실이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 관련 긴급 수석회의를 연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무안공항 사고 대응 긴급수석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9시 3분경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중이던 태국 방콕발 제주…
대통령비서실이 대통령경호처에 12·3 불법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의 압수수색을 거부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이 야당에서 제기됐다. 앞서 공조본은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 압수수색에 잇달아 실패했다. 24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받은 제보…
19일 오전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현안 질의를 위해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국민의힘 의원들과 대통령 비서실 및 정부 관계자들이 불참해 오른쪽 줄 좌석이 비어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30일 오전 현안 질의를 다시 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주 대통령실 비서관 승진 인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7일 ‘2선 후퇴’를 선언한 뒤에도 14일 탄핵소추안 통과로 직무정지가 되기 전 마지막까지 인사권을 잇달아 행사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비상계엄 사태 뒤 사의를 표한 한정화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출국금지, 경찰의 긴급체포 검토 등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강제 수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대통령실은 혼돈에 빠진 형국이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신병 확보가 이뤄진 적이 없는 만큼 전례와 방침이 없어 대응 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출국금지, 경찰의 긴급체포 검토 등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강제수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대통령실은 혼돈에 빠진 형국이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이나 신병 확보가 이뤄진 적이 없는 만큼 전례와 방침이 없어 대응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
7일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불참 방식으로 무산시킨 데에는 윤 대통령이 이날 “임기를 당에 일임하겠다”며 한동훈 대표 등 당의 임기 단축 요구를 수용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전날(6일) 밤 추경호 원내대표와 친한(친한동훈)계 박정하 당 대표 비서실장과 주진우 의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임기 문제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을 당(국민의힘)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사태 선포 및 해제 후 나흘 만의 첫 공식 입장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경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45년 만에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3일 밤 벌어진 비상계엄 사태 후 4일부터 지지율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이달 3~5일 전국 성인 1001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