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2번째 확진자는 경기도 부천시에 거주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내 3번째 확진자다.
경기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자 A 씨(49·남성·중국)는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부천시에 거주해왔다. 1일 확정 판정을 받은 A 씨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A 씨는 입국 전 일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지역 환자는 총 3명이다. 도내 첫 확진자인 전국 3번 환자(54·남성·내국인)는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다가 설 명절에 고양시를 찾았다.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번 환자는 6번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환자다. 이후 6번 환자가 아내·아들에게 3차 전파했다.
평택시에 거주하던 전국 4번 환자(55·남성·내국인)는 중국 우한 시에 방문했다가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세한 사항은 역학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속히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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