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수소경제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한국을 뺀 채 미국 및 유럽연합(EU)과 연대하려는 움직임(본보 11일자 A1면 참조)이 현실화됐다.
15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 미국 에너지부, EU 유럽위원회 에너지총국 대표는 이날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서 별도 회의를 열고 수소 에너지 기술 개발에 대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의 제품 규격, 수소 충전소 안전 기준 등에 대한 국제표준을 함께 만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경제산업상은 “수소와 연료전지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일본, 미국, EU가 협력을 강화해 세계를 리드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차를 양산했지만 한국 정부는 올 1월에야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가 자국이 주도하는 공동선언에서 한국을 제외하며 견제에 나선 가운데 우리 정부도 세계 각국과 수소경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한일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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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7 06:45:13
문재앙을 축출해야 나라가 삽니다.
2019-06-17 07:04:05
홍콩 자유시민들의 투쟁을 본받아야 힌국의 공산화를 막을수 있다 ㅡ!!! 과연 대선 총선이 있을런지 38선 빗장 여는 사단이 있을런지 알수없는 위중한 안개정국에서 공산화 막을 유일한 길은 홍콩시민들같이 자유대한 지킴 투쟁뿐이다!!!
2019-06-17 09:01:22
친일타령하던 조선빨갱이들아. 이게 바로 친일 반민족 행위다. 나라 말아먹는게 꼭 일제시대처럼 그래야 되는 것이냐? 니들은 앞으로 수십, 수백년동안 일본에게 끌려다닐 짓거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북유럽에 가서 평화타령하는 짓거리가 그리도 중요했냐? 등신들. 왜 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