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추미애 판사출신 맞나?…피고사실 공표죄 없는 것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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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8일 1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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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청와대 선거개입 사건’ 공소장 비공개를 결정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향해 "판사출신 맞나?"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으며 "피의사실 공표죄는 있어도 피고사실 공표죄는 없다는 것도 모르고 공소사실 내용을 꼭꼭 숨기고"라고 지적했다.

이어 "법원도 이에 동조해서 총선후 재판을 시작한다고 하니 이젠 법무부와 법원이 짜고 재판도 하는 듣보잡 나라가 되어 간다"고 개탄했다.

아울러 홍 전 대표는 이날 고향에 출마할 뜻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내가 손바닥위 공깃돌도 아니고 이제 와서 다른 선택지는 있을 수가 없다"며 "고향 출마를 설득 못하면 무소속 출마를 당하느냐의 문제이고 공천되면 양지이고 제거되면 험지가 될 뿐이다. 공관위에서 불러주면 설득해 보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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