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1775만원 신고한 경비원
뉴스1
업데이트
2020-05-01 10:28
2020년 5월 1일 10시 28분
입력
2020-05-01 10:28
2020년 5월 1일 10시 2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아파트 분리수거장 /뉴스1 DB © News1
사별한 남편의 유품과 함께 버린 고액의 돈 봉투를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 끈질긴 탐문 끝에 미망인에게 돌려준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25분께 덕양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5만원권 55장과 500만원짜리 수표 3장이 든 돈 봉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날 분리수거 작업 중이던 아파트 경비원은 분리수거장 폐지에 버려져 있던 서류와 책들 속에서 돈 봉투를 발견, 곧바로 관리사무소에 이 사실을 알린 뒤 경찰에 신고해 돈 봉투를 인계했다.
경찰은 입주민 중 실수로 버린 것으로 보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안내방송을 하도록 부탁했으며, 이 과정에서 안내방송 시 자세한 금액 및 수표의 종류 등은 절대 먼저 얘기하지 않도록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도 분실자가 나타나지 않아 고심하던 중 봉투 안쪽에 작은 글씨로 이름이 기재된 것을 발견하고 아파트에 동명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주거지를 방문해 진위여부를 확인하려 했지만 당사자는 이미 며칠 전 사망했으며 고령의 미망인도 현금과 수표에 대한 존재 여부조차 기억을 못하는 상태였다.
그러나 신고 당일 남편의 유품을 정리하기위해 분리수거장에 서류와 책들을 버린 것을 확인하고 미망인을 부축해 인근 주민센터 및 수표발행 은행을 방문해 8년 전 발급받은 수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고액의 돈 봉투를 망설임 없이 경찰에 신고한 경비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고양=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최상목 부총리, 내년 ‘1%대 성장’ 공식화
[속보]“국회 계엄해제안 의결 후에도 계엄군 의장공관 감시·통제”
의료계 “2026학년엔 증원 조정을”… 0명, 500명, 1500명 분분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