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의 한 저수지에서 발견된 승용차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의 시신이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오전 8시 47분께 완주군 화산면 경천저수지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빠져 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낚시를 하고 있는 데, 물 속에 승용차가 빠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저수지에 빠져 있는 승용차 운전석에서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부패가 심해 정확한 사망 경위나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부검과 지문대조 작업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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