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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남 부여 야산서 30대 여성과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뉴스1
업데이트
2019-07-26 22:12
2019년 7월 26일 22시 12분
입력
2019-07-26 22:12
2019년 7월 26일 2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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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경찰서 전경 © 뉴스1
26일 오후 5시쯤 충남 부여군 석성면의 한 야산에서 남·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여경찰서는 이날 석성면 야산에서 우즈백 국적의 30대 여성이 흉기로 배에 찔린 채 숨져있었고, 이 여성 옆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50대 남성은 20여년 간 교도소에서 복역한 후 2년 전 가석방으로 출소했으며, 발견당시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보호관찰소 직원이 50대 남성의 위치가 한 곳에 고정된 것을 수상히 여기고, 야산에서 이들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50대 남성의 주거지는 충북 청주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50대 남성이 30대 여성을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 중이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이라 사건 내용을 말할 수 없다”면서 “이들의 신원파악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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