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는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범국민 투쟁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총괄대표, 이재오 전 의원이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투쟁본부는 “3일 오후 1시 주사파 세력 및 반(反)대한민국적 행위를 척결하고 문재인에 대한 국민의 탄핵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4.19 방식으로 청와대에 진입해 하야를 시도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을 직에서 끌어 내리고, 내년까지 대통령 4년 중임제로 하는 원포인트 개헌과 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실시할 것을 정치권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차량 운전자는 오후 1시경 문재인 정부에 항의하는 경적을 1분간 울려달라. 각 교회와 사찰, 성당도 문재인정부의 각성을 촉구하는 타종을 오후 1시 정각에 1분간 해 달라”고 요청했다.
투쟁본부는 “집회에 1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비폭력·평화적인 투쟁을 고수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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