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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트럼프 통화…“한반도 상황 엄중, 대화 모멘텀 유지해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2-07 13:26
2019년 12월 7일 13시 26분
입력
2019-12-07 13:25
2019년 12월 7일 1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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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통화를 하고 비핵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의에 나섰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오늘 오전 30분 동안 한반도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양 정상은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데 인식을 공유하고 북미간 비핵화 협상이 조기 협상을 달성하기 위해 대화 모멘텀이 계속 유지돼야한다는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정상은 당분간 한미 정상간 합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통화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미정상 통화는 지난 문 대통령 취임 이후 22번째다. 북한 단거리 발사체 등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던 지난 5월 7일 통화 이후로는 7개월 만이다.
당시 통화에서 한미 정상은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을 신속히 재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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