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美연구결과 “간헐적 단식, 건강개선·장수에 진짜 도움된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26 16:01
2019년 12월 26일 16시 01분
입력
2019-12-26 16:01
2019년 12월 26일 16시 0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혈압과 체중 낮추고 건강 개선 촉진에
세포 건강 회복 시키고, 심장과 소화 기능도 향상
간헐적 단식이 혈압을 낮추고 체중을 줄이며 장수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끔 하루에 16∼18시간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고 굶는 것이 비만 뿐 아니라 암, 당뇨병, 심장질환 등을 예방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 CNN 방송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게재된 연구 결과를 인용해 25일(현지시간) 위와같이 보도했다.
보고서를 대표 집필한 존스 홉킨스 대학의 신경과학자 마크 맷슨 교수는 하루에 6∼8시간 동안만 음식을 섭취하고 16∼18시간 동안은 아무 것도 먹지 않거나, 1주일에 5일은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되 이틀은 500칼로리만 섭취할 경우 몸의 변화를 조사했다.
지금까지 비만란 성인들에 있어 간헐적 단식이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단식의 영향인지 체중 감소 때문인지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었다.
맷슨 교수는 그러나 간헐적 단식이 대사 전환(metabolic switching)을 일으켜 세포 속에 저장됐던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함으로써 세포의 건강을 회복시킨다고 논문에서 밝혔다.
간헐적 단식은 또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소화 기능을 향상시켜 수명을 늘리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수 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 오키나와 지방에서의 식습관이 간헐적 단식과 비슷하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그러나 간헐적 단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연구는 이제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나타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하루 3끼 식사를 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사회 분위기에서 이러한 식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은 의사나 환자 모두 권하기도 받아들이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며 단식을 하는 사람들을 신경질적으로 만들거나 집중력을 떨어트릴 수도 있다.
맷슨 교수는 그러나 간헐적 단식을 2∼4주 정도 계속할 경우 신체와 뇌가 새로운 식습관에 익숙해져 허기나 짜증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단독]“노상원, ‘장군 못될 이름’이라 개명했다 들어… 야전 피하려 靑 기웃”
3차례 출석 거부 尹대통령, 이르면 26일 입장 발표
대법 “온라인 성적 욕설, 性욕망 없다면 처벌 못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