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된 이른바 ‘백원우팀’ 검찰 수사관 A 씨(48)가 청와대 근무를 끝낸 뒤 올 초 서울서부지검에서 근무하다 8월 정기 인사에서 유 전 부시장의 비위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로 발령이 난 것을 두고 검찰 안팎에선 뒷말도 나오고 있다. A 씨는 발령이 난 뒤 지인들에게 “청와대 관계자들이 연락을 많이 한다”면서 부담스러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은 3일 “고인은 형사6부 소속이었지만 유 전 부시장 수사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도예 yea@donga.com·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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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07:18:37
축! 검찰! 대한민국 적폐의 총본산을 향해 진군 앞으로!
2019-12-04 11:28:14
그래서 당.정.청이 기를 쓰고 공수처설치법을 만들려고 환장을 했구나????
2019-12-04 13:56:24
문재인 정권이 한번도 가보지 못한 세상으로 국가와 국민을 구렁텅이로 보내기 전에 검찰은 반듯이 막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