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흥행하면서 이 드라마가 유작이된 고(故) 강명주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고 강명주는 지난달 27일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고인의 딸인 배우 박세영은 이에 지난달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엄마가 어제 오후 먼 길을 떠나셨습니다. 엄마가 사랑했던 무대와 빛났던 순간들을 함께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7일 첫 공개됐는데 강명주는 최근 공개된 회차에서 극중 금명(아이유 분)의 예비 시어머니이자 영범의 엄마인 부용 역으로 등장했다.
금명과 부용이 마주하는 장면에서 장례미사 음악인 ‘마르첼로 오보에 아다지오’가 흘러나왔는데, 이 대목이 시청자의 이목을 끌며 다시 한번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강명주는 1992년 연극 ‘쿠니, 나라’로 데뷔해 ‘이디푸스와의 여행’ ‘그을린 사랑’ 등 연극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지난해 ‘비Bea’ 무대에도 올랐다. 2022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판사 역을 맡았고, ‘이번 생도 잘 부탁해’ ‘KBS 드라마 스페셜 2024 -모퉁이를 돌면’에 출연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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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10:57:5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5-03-18 13:43:30
나는 돌아가신 분이 부디 예수를 믿어 구원받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2025-03-18 13:42:25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다. 누구든 비교적 젊은 나이에 죽었다는 것은 슬프게 한다. 특히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지 않았다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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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10:57:5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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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아가신 분이 부디 예수를 믿어 구원받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2025-03-18 13:42:25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다. 누구든 비교적 젊은 나이에 죽었다는 것은 슬프게 한다. 특히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지 않았다면 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