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는 4·15총선에 대비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 규모를 줄였다는 의혹에 대해 “정부가 특정한 의도를 가졌다고 보기 힘들다”고 13일 밝혔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날 오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3월 초순 (코로나19 진단검사) 사례정의가 7판으로 바뀌면서 하루 최대 4만 건까지 하던 검사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 유지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매일 1만5000∼2만 건의 검사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는 걸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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