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리조트 조성 순항… 내년 호텔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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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사업 공정률 30% 넘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하는 대표적 외자 유치 사업인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다.

3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시행사인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는 1단계 사업으로 1조8000억 원을 들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서쪽 부지에 1275실 규모의 5성급 호텔 3개 동을 짓고 있다. 또 리조트의 핵심 시설인 1만5000석 규모 국내 최대 다목적 아레나(공연장), 2000석 규모 연회장을 갖춘 컨벤션 시설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도 들어선다.

현재 1단계 사업 공정률이 30%를 넘어서면서 리조트 지하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됐다. 주요 건축물 골조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일 건물의 가장 높은 골조를 올린다. 12월까지 골조와 외장공사를 대부분 끝내고, 내년 하반기에 리조트를 개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현대퓨처넷은 리조트 단지에 ‘디지털 LED 사이니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2046년까지 진행되는 2∼4단계 사업에서는 실내 워터파크와 쇼핑센터, 야외 패밀리파크 등을 포함해 나머지 리조트 시설을 순차적으로 완공한다. 총 사업비는 6조여 원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국제공항공사#인스파이어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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