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이 진행하는 ‘러브 파이터’에서 결혼 1호 커플이 탄생될까.
오는 17일 저녁 6시 방송되는 Mnet ‘이특의 러브 파이터’에서는 13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있는 한 커플의 남자가 MC 이특에게 “2분만 발언을 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한 뒤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한다.
이 남자는 무대 중앙에서 여자친구를 향해 무릎을 꿇더니 “오빠가 너한테 많은 것을 못해주지만 살면서 평생 너의 행복한 미소는 책임져 줄 테니 네가 오빠의 아침밥만 책임져 주라”고 말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감동한 듯 “밥이랑 국이랑 반찬까지 다 해줄게”라며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곧바로 이 남자는 패널과 방청객들을 향해 “저희 13년 차이 납니다. 어머니는 10살 차이 납니다. 어머니는 누님같이 아버님은 형님같이 처제는 딸 같이 여기며 평생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현재의 남자친구를 사랑하기 때문에 핸드폰 위치 추적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행동이고 말하는 여자와 그런 행동은 사랑이 아닌 집착이라고 말하는 남자가 출연해 설전을 펼친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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