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당선자는 “그동안 구청의 문턱이 많이 낮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행정서비스 측면에서 미흡한 점이 많다”며 “열린 행정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하는 친근한 구청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임기 동안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외자와 민자를 적극 유치하고 △지역을 정보와 관광 물류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민선 초대 해운대구청장이었던 서석인(徐碩寅)씨의 장남인 그는 경남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동부산대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며 ㈜우진여객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이번 재선거는 19.96%의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