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년 1월 ‘유전자조작생물체(LMO)의 국가 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발효를 앞두고 가짓과의 야생식물인 까마중에 수은 저항성 유전자를 집어넣은 유전자조작생물체인 ‘LM 까마중’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과학원은 이 식물을 환경 위해(危害) 정도를 평가하는 연구 재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까마중은 환경오염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 생태계 변화 연구의 소재로 자주 사용되는 식물이다. LMO법은 유전자조작생물체의 개발, 생산, 수입, 수출, 유통 등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법이다.
■ 환경부는 4∼12일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KRG) 환경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이라크 환경공무원 환경관리 리더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연수 프로그램은 KRG 측이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자이툰 부대에 한국의 환경 정책과 환경관리 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요청해 마련됐다. KRG의 관할 지역은 한국 산업체의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곳으로 연수 프로그램에는 KRG의 환경부 장관 등 고위 공무원들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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