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은 개관 특별 무료입장 기간이 올해 말로 끝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람료는 상설전시관이 어린이 및 청소년 2000원(단체 1500원), 어른 4000원(단체 3000원). 천체투영관은 어린이 및 청소년 1000원, 어른 2000원이다.
과학관 측은 “개관 후 이달 25일까지 관람객은 모두 37만4816명(하루 평균 1만412명꼴)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과 어른의 이용률이 6 대 4로 집계됐다”며 “이달 13일의 2만7340명이 하루 최다 관람객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입체영상과 함께 지진을 경험해 보는 ‘지진체험실’과 우주인이 겪는 신체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페이스 캠프’, 지구 환경 변화에 대한 입체영상을 지름 200cm짜리 구(球)에 투영하는 ‘생동하는 지구’ 등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는 게 과학관 측 설명이다.
관람이나 각종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scientorium.go.kr)와 전화(02-3677-1399)를 이용하면 된다.
임소형 동아사이언스 기자 sohy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