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UST ‘스타교수’ 첫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4일 03시 00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가 연구와 강의에서 뛰어난 역량을 선보인 ‘UST 스타교수’에 UST-IBS(기초과학연구원) 캠퍼스 신희섭(생체신경과학), UST-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캠퍼스 이창준 교수(생체신경과학) 등 2명을 처음으로 선정했다.

신 교수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과학자로 뇌 신경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그는 지도 학생들이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뉴런 등 저명 학술지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토록 이끌어 UST 우수연구논문지도상 최우수상 1회, 우수상 2회를 수상했다.

이 교수 역시 뇌 신경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과학자로 지도 학생 2명이 각각 셀(2012년)과 사이언스(2010년)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게 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의 지도로 사이언스에 논문을 게재한 윤보은 박사(2012 후기 졸업)는 박사 후 곧바로 단국대 바이오의과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스타교수는 영년직(테뉴어·정년보장)이 부여돼 3년마다 이뤄지는 재임용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 스타교수#신희섭#이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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