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계열사인 대방산업개발이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대방 엘리움 1, 2차’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혁신도시 C3블록에 짓는 1차는 20층짜리 6개동에 전용면적 116m² 414채로 이뤄졌다. B16블록에 들어서는 2차는 19층짜리 6개동에 전용면적 84m² 351채로 구성된다. 2개 단지 765채가 모두 전용면적 84m² 이상의 중대형 규모로 이뤄진 것이다.
대방산업개발 관계자는 “특히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전용면적 116m²의 중대형 평면을 내놓았다”며 “그동안 전용면적 84m²를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를 원했던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광주전남혁신도시는 전남 나주시 금천면과 산포면 일대에 733만 m² 규모로 조성되는 ‘미니 신도시’다. 현재 한국전력, 우정사업정보센터, 농촌경제연구원, 농어촌공사, 콘텐츠진흥원 등 14개 공공기관이 입주를 마쳤으며 내년까지 2개 기관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혁신도시의 계획인구는 5만 명.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고 주변 기반시설이 갖춰지면서 지난달 말 현재 전입인구가 1만 명을 넘어섰다. KTX 나주역과 나주송정역이 인근에 있고 호남고속도로, 무안광주고속도로도 가까워 교통 여건도 좋다.
대방 엘리움의 독특한 평면 구성도 눈길을 끈다. 전용 116m² 타입은 방이 최대 5개에 ‘4·5베이’(방과 거실을 모두 전면부에 배치)로 설계된다. 또 남향 위주로 배치돼 바람과 햇볕이 잘 들 것으로 보인다. 최상층 주택에는 다락방이 제공되고, 1층 주택에는 정원이 조성된다.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손빨래 수전 등도 무상으로 설치된다. 회사 관계자는 “혁신도시 최초의 중대형 평면, 다양한 무상 옵션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면서 본보기집으로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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