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를 명품 브랜드로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공공재로서의 수돗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해 왔다.
지난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생산 공급하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세계로부터 다시 한 번 인정을 받았다.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기구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이로써 수돗물 ‘아리수’가 국제표준기구로부터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생산 및 공급 전 과정이 ISO22000 인증을 받은 것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안전하고 먹는 ‘식품’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식품안전관리 등을 통해 엄격하게 생산·공급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서울시는 매년 30만 가구의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다산콜센터나 거주지 관할 수도사업소,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급수환경 개선, 아리수 음수대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본부장은 “보다 엄격한 수질관리, 보다 철저한 공급관리를 통해 인간의 권리, 시민의 권리를 지켜가기 위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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