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공기]나노입자까지 99% 걸러주는 공기청정 기능… ‘블루스카이’ 돌풍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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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급증 광주 생산라인 풀가동… 1분기 생산량 작년 대비 2배 증가

삼성전자 직원들이 광주 오선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초미세 공기청정기 삼성 ‘블루스카이’를 생산하고 있다. 황사 등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올해 1분기 삼성전자 공주공장의 공기청정기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직원들이 광주 오선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초미세 공기청정기 삼성 ‘블루스카이’를 생산하고 있다. 황사 등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올해 1분기 삼성전자 공주공장의 공기청정기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초미세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의 판매 돌풍에 힘입어, 광주에 위치한 공기청정기 생산라인을 주말 없이 풀가동하고 있다.

올해 1분기(1월∼3월) 삼성전자 광주공장의 공기청정기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했는데, 이는 황사 등으로 악화된 대기환경에서 건강을 염려한 공기청정기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한 ‘블루스카이 6000’의 인기가 생산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지속적인 증가로 건강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기능들을 이번 신제품에 적용했다.

이 제품은 소비자들이 그간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느꼈던 청정 기능과 가습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면서도,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 요소였던 가습기 위생관리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물때·세균·미생물 원인인 고인 물 없앤 ‘블루스카이 6000’

‘블루스카이 6000’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청정수 순환’ 방식의 자연가습 공기청정기로 물을 계속 순환시키는 구조로 되어 있어 물때·세균·미생물 등 오염의 근본적 원인이 되는 고인 물을 없앴다. 또한, 전기 분해 청정수를 이용해 자연 기화하는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는 2014년 처음 출시되어 초미세먼지와 0.02μm 크기의 나노 입자까지 99% 걸러 주는 강력한 공기청정 능력으로, 출시 후 판매 돌풍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 ‘블루스카이’는 공기청정기의 심장인 강력한 ‘파워팬’으로 기류를 생성해 오염된 공기를 제품 전면으로 흡입해 정화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양 옆과 위 세 방향으로 내보내는 ‘3방향 입체 청정’으로 거실 등 넓은 공간의 실내 공기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청정한다.

상단에 새롭게 적용된 ‘에어내비게이터’는 공기질 전문 센서인 ‘트리플 청정 센서’가 감지한 초미세먼지·미세먼지·유해 가스 등을 실시간으로 진단해서 수치로 보여줘 사용자가 실내 공기의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에어내비게이터’를 통해 필터의 오염 정도에 따라 잔여 수명을 4단계로 알려줘 적절한 시기에 필터를 교체할 수 있어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삼성 ‘블루스카이’는 기존 ▲극세필터 ▲숯탈취필터 ▲초미세먼지 항균필터 ▲바이러스닥터로 구성된 4단계 청정 시스템 사이에 정전기 원리를 활용한 ‘필터 세이버’를 추가해 ‘필터세이빙 5단계 청정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항균필터의 바람 길을 미세먼지가 막는 현상을 줄일 수 있어 필터의 수명을 약 2배로 연장시켜줘 중장기적으로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 ‘블루스카이’는 숨어있는 이동 바퀴 ‘히든 휠’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좁은 바닥 면적과 전면흡입으로 벽면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등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전면 오픈 방식으로 필터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조작 가능

한편 와이파이(Wi-Fi)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언제 어디서나 삼성 ‘블루스카이’를 조작하는 것은 물론 실내·외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제품 사용 가이드나 교체용 필터 구매처 정보도 제공한다.

올해는 새롭게 출시한 ‘블루스카이 6000’과 함께, 거실과 주방을 한꺼번에 정화할 수 있는 대용량 ‘7000’, ‘이지 무빙휠’ 채용으로 이동이 간편한 ‘5000’, 아기방에 적합한 ‘3000’ 등 다양한 시리즈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제품은 4개 시리즈에 총 14개 모델이 출시되며, 출고가는 32만 원에서 100만 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미세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가 거실처럼 넓은 면적까지 청정할 수 있는 강력한 정화 능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황사철 실내 공기 오염 정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삼성 ‘블루스카이’와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삼성전자#공기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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