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과 마을’ 특별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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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은 이미 선사시대부터 우리 민족의 젖줄이었음을 알려주는 전시가 시작됐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11월 26일까지 열리는 ‘한강과 마을의 흔적’ 특별전이다. 한국매장문화재협회와 문화재청이 공동으로 선보이는 이 전시에서는 한강 일대 신석기∼삼국시대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 240여 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한강 물줄기의 흐름과 시대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1부 ‘프롤로그: 오랜 삶의 터전, 한강’에선 한강의 자연 환경과 인문지리, 주요 발굴 현장 등을 소개한다. 2부 ‘북한강 고대마을’에서는 북한강 상류부터 남한강 합류 지점까지 산재하는 강원 화천군과 춘천 중도 유적을 조명한다. 3부 ‘남한강 고대마을’은 삼국시대 교통의 중심지이자 중요한 철 생산지로 전략적 가치가 높았던 충주 탑평리 마을 유적을 다룬다. 4부 ‘한강 본류의 고대마을’은 구석기∼후기 청동기시대를 망라한 경기 하남시 미사동 유적과 마한, 백제 주거지가 나온 경기 양평군 양수리 유적을 소개한다. 02-2152-5917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한강과 마을 특별전#한성백제박물관#한강의 자연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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