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트럼프·김정은 판문점서 대면, 함께 군사분계선 넘어…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6월 30일 15시 32분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역사적인 3자 회동을 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이 이날 오후 3시46분 께 이루어졌다. 두 정상은 판문점 JSA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T2)과 군정위 소회의실(T3) 건물 사이 군사분계선 앞에서 만났다.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한 차례 악수를 나눈 후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따라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10여m 올라갔다.

이어 판문각 앞에 잠시 서서 한 차례 악수를 나누고 다시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으로 내려왔다.

두 정상은 남측에 잠시 서서 대화를 나눴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땅을 밟은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라며 “이같은 행동 자체가 과거를 청산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남다른 용단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북미 3자 정상의 만남은 오후 3시 51분께 이루어졌다. 문 대통령은 자유의집과 군사정전위원회 건물 사이에 모습을 드러내 세 정상이 나란히 섰다. 김 위원장이 중앙에 서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양 옆에 섰다.

오후 3시54분 세 정상은 우리 측 자유의 집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을 제외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의 양자 회담이 열렸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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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 2019-06-30 15:58:32

    오~~ 드럼프 문재인 김정은 만세 만만세~문대통령님 저두분 역어주시느라 고새 하셧습니다

  • 2019-06-30 16:43:43

    第2)公示送達이란 법원앞 계시판에 判決文 寫本을 몇일 붙여놓고 사진찍어 증거확보하면 終친다?受取拒絶防止策 이다? 자한당의원 18명 面刀 당할수밖에 없다? 吾私見은 自業自得 이라 생각한다?아니 羅土着倭寇의 失策이다?

  • 2019-06-30 16:24:44

    黃狡猾,羅土着倭寇는 換腸 할일이다? 總選이 9~10個月 남았는데 갈수록 疊疊山中 이다? 明分없이 國會登院 하고 국회선진화법 위반 18명 의원들 召換 들어오고 별수없이 당한다?靑瓦臺外交戰은 極을 달리고 환장할일? 自韓黨律士들많다?法院에 闕席裁判判決이있다,送達엔 公示送達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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