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다음 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 미 협상단이 중국을 찾아 류허 부총리와 만난다고 전했다. 지난달 말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에서 양국 정상이 협상 재개에 합의한 후 첫 실무 협상이다. 하지만 이날 제재와 잇따른 반중(反中) 보도로 협상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WP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고 “확인해 봐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워싱턴=이정은 특파원 lightee@donga.com / 최지선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