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이 집중돼 있는 경기도가 일본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모집에 나선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기업들이 처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는 이달 말까지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 공모 제안 코너에서 ‘새로운 경기 제안 공모 2019,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반도체 소재 장비 국산화 및 해외 투자유치 아이디어 등이다. 제안은 일반적인 문제 제기나 단순한 의견이 아닌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담아야 한다. 지역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 아이디어로 최종 선발된 7개 팀에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최대 5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접수된 제안은 사전심사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10월 공개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경기도청 비전전략담당관 제안제도팀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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