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이달 29, 30일 한국 기업 최다 투자 지역인 중국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에서 ‘한중 재계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중 재계회의 개최는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회의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왕중위(王忠禹) 중국기업연합회 회장 등 기업인 80여 명이 참석한다.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의 측근인 류자이(劉家義) 산둥성 서기를 면담하고 △무역 및 투자 증진 △일대일로와 인프라 건설 협력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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