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현 SBS골프 해설위원은 “주말 골프의 경우 불안감이 늑장 플레이의 가장 큰 원인이다. 완벽하게 하고 공을 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너무 신중하게 준비하는 분들이 많다. 그건 연습장에서 하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오히려 대충, 과감하게 치는 게 훨씬 결과가 좋다”고 말했다. 김재열 SBS골프 해설위원도 “슬로 플레이는 골프를 못 쳐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기 때문에 나온다”며 “너무 스코어에 연연하지 말고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헌재 기자uni@donga.com
정윤철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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