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에 700km 달리는 전기차 배터리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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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독일 모터쇼서 공개

삼성SDI가 10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2019)’에서 전기차 배터리 혁신 제품들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이번 모터쇼의 전시 콘셉트를 ‘차지드 포 오토 2.0(Charged for Auto 2.0·오토 2.0 시대를 위한 충전완료)’으로 내세웠다. 전기차 시대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삼성SDI는 하이니켈 양극 소재, 실리콘 음극 소재 등 배터리 주요 소재의 기술 흐름을 소개해 완성차업체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1회 충전으로 600∼700km 주행이 가능한 고용량, 고출력 배터리 셀 등 혁신 제품도 선보였다. 삼성SDI 관계자는 “혁신 제품들이 전기차업계의 고민인 주행거리, 배터리, 가격 등의 문제를 해결해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삼성sdi#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전기차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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