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송뮤직, ‘BGM팩토리’ 정식 론칭…순수창작 배경음악 라이브러리 플랫폼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9월 19일 11시 05분


뮤직 콘텐츠 스타트업 ㈜리틀송뮤직(대표 박종오)이 1인 방송 크리에이터 등 영상 제작자를 위해 저작권 걱정 없는 100% 순수창작 배경음악 라이브러리 플랫폼 ‘BGM팩토리’를 정식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BGM팩토리는 ‘배경음악을 직접 생산하는 공장’이라는 뜻으로, 음원을 중개하여 대리 판매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저작권 문제가 전혀 없는 100% 자체 제작 배경음악을 지원한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서비스되는 모든 음악은 리틀송뮤직의 정규직 작곡가들이 직접 제작하며 운영 또한 음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전공한 전문 경영진이 담당한다고 덧붙였다.

리틀송뮤직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면 무엇보다 유튜브 채널삭제 등 콘텐츠 저작권 분쟁 위험이 없다. 또한 다중 태그 검색 방식을 채택하여 원하는 음악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방송에 사용된 곡들을 사용할 수도 있다.

매월 수백 곡의 신곡이 업데이트 되며, 배경음악이 필요한 각 유저의 상황과 계획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1, 3, 6, 12개월의 ‘기간제 이용권’을 선보였다. 기간제 이용권 구매 시 1만 여 곡의 모든 배경음악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각각의 이용권은 1인 미디어를 위한 ‘크리에이터 이용권’과 방송제작사 및 외주 납품용 영상 제작사를 위한 ‘프로덕션 이용권’으로 구성됐다. 기간 내에 사용한 음원은 홈페이지 내 간단한 작품등록을 거치면 구매기간 후에도 저작권 및 사용허가에 대한 영구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리틀송뮤직 측은 베타 오픈 50일 만에 디바 제시카, 임다tv, 섭이는 못 말려, 블랙핸드, 솔비타임즈, 주간 이상준, 슬램덕후 등 유명 유튜버 및 셀럽 채널과 국민건강보험, 성남시청, 강서구청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 KBS, SBS, EBS, SPOTV GAMES, 신한은행 등 방송과 언론, 기업체 30개사와 B2B(기업간 거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종오 대표는 “BGM팩토리에서는 곡당 개별구매, 독립적인 커스터마이징 의뢰도 가능하다. 특히 1인 크리에이터 시대를 맞아, 올바른 저작권을 가진 배경음악만으로 안전하고 빠른 선곡이 가능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BGM팩토리가 현직 크리에이터들과 크리에이터 지망생, 모든 영상창작자들의 배경음악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년 내에 2만 곡, 5년 내에 정규직 작곡가 40명, 자체 제작 음원 25만 곡 이상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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