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 대만대표부는 중화민국 건국 108주년 국경일인 쌍십절(10일)을 앞두고 7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기념 축하연을 열었다.
탕뎬원(唐殿文) 주한 대만대표부 대표는 축사에서 “100년 전 중화민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도왔고 대한민국의 독립과 건국을 적극 지지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며 “양국은 이제 새로운 100년을 함께 맞이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번영하는 미래로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탕 대표는 또 대만의 ‘신남향정책’을 언급하며 “대만은 아태지역에 평화 번영을 수호하고 민주와 자유, 인권을 지켜나가기 위해 주변국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한-대만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승주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등 각계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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