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항공여단 소속 준위가 실탄과 탄피가 든 가방을 들고 출국하려다 수하물 검색에서 단속됐다.
11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8일 오후 10시 2분쯤 인천공항 제1터미널 검색실에서 A준위의 소지품인 가방에서 M60 기관총에 사용하는 7.62mm 실탄 2발과 탄피 1개가 발견됐다.
7.62mm 실탄은 항공기 사격에 사용되는 M60기관총 탄약이다.
A준위는 아파치 헬기 조종사로 알려졌으며, 이날 가족여행을 위해 출국하려다 적발됐다.
군 관계자는 “훈련 도중 실탄과 탄피가 가방으로 들어 간 것으로 파악했다”며 “대공용의점은 없다”고 했다.
이어 “A준위는 가족여행을 위해 출국한 상태”라며 “휴가 복귀 후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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