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커피 전시회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엑스포럼은 다음달 7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제18회 서울 카페 쇼’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35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들은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와 체험성 강화, 친환경 전개 등을 접목할 예정이다.
특히 소비자뿐 아니라 자영업자, 업체, 구매자 등에게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위해 친환경 ‘땡큐 커피’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커피와 차, 음료, 장비 및 설비, 창업, 주방가전 등 관련 상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주최 측인 신현대 엑스포럼 대표는 “올해 커피 가치를 만들어 내는 모든 구성원을 주인공으로 삼고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카페 쇼는 매년 11월 열린다. 올해는 18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엔 78개국 15만 명이 다녀간 바 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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