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의 분노도 커지고 있다.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지상파 3사 출연을 막아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올린 게시자는 “순위 조작은 프로그램을 시청했던 국민들을 우롱한 것이고, 사회에 만연한 채용 비리나 취업 사기와 완전히 같은 맥락의 죄”라고 적었다. ‘아이즈원’은 11일 예정된 첫 정규 앨범 발매와 컴백쇼를 연기했다. MBC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이즈원’이 등장하는 부분을 편집하기로 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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