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3일) 부산 센텀시티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로스트아크는 6관왕을 차지하며, 2019년 한 해를 빛낸 최고의 게임으로 등극했다.
게임산업의 한 해를 결산하며,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금일(14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전자신문,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본상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과 인기 게임상 등 총 15개 부문 22개 분야에 걸쳐 한 해를 빛낸 게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많은 주목을 받은 대상의 경우 로스트아크가 선정되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에 밀려 한 동안 침제기를 겪었던 국내 온라인게임의 힘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로스트아크는 출시와 동시에 전서버를 마비시키며 동시접속자 25만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것에 이어 대기열이 피크타임인 8~9시에 무려 2만 명을 기록하는 등 최근 10년 간 서비스된 온라인게임 중 손꼽히는 인기를 누렸던 스마일게이트의 온라인게임이다.
특히, 서버 접속 시 기본 3천 명의 대기열이 생기는 것은 물론, PC방 순위 3위에 진입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로스트아크는 대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 4개 분야를 모두 수상한 것은 물론, 게이머들이 투표로 선발하는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2019년 최고의 게임임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은 카카오게임즈의 달빛 조각사가 수상했다. 달빛 조각사는 500만 구독자의 게임 판타지 대작과 대한민국 스타 개발자 송재경 대표의 만남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특히, 론칭 직후 매출 순위 2위에 오르는 등 가파른 흥행세를 보이기도 했으며, 현재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아울러 올 한해 다수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선보인 넷마블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쿵야 캐치마인드,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모바일 분야 우수상을, BTS 월드가 2관왕을 수상하며, 총 5개 분야에서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박양우 문화체육부장관은 “매년 9.8%의 성장율을 기록 중인 게임 산업은 고성장 수출산업으로, 정부는 게임 창작자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난 15년간 유지해온 게임산업 진흥 법률을 현장의 시각에서 전면 검토하여 내년 초 게임산업 중장기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게임은 질병이 아닌 건전한 여가생활이고, 콘텐츠 미래의 중요한 신성장 동력이다. 정부는 게임 창작자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며, 오늘 수상을 하는 모든 게임사들을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각 부분별 수상작이다. 대상 – 로스트아크(스마일게이트 RPG)
최우수상 – 달빛 조각사(XL게임즈)
우수상
모바일 부문 –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체리벅스),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퍼니파우), '쿵야 캐치마인드’(넷마블) 콘솔패키지/아케이드/보드 부문 – '미스트 오버’(크래프톤)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부문 – 로스트아크(스마일게이트 RPG) 사운드 부문 - 로스트아크(스마일게이트 RPG) 그래픽 부문 - 로스트아크(스마일게이트 RPG) 캐릭터 부문 - 로스트아크(스마일게이트 RPG) 인기 게임상- '로스트아크’(스마일게이트 RPG)
우수 개발자상
프로그래밍 부문 – 신정모 개발자(AIXLAB) 기획/디자인 부문 –정원용 디자이너(AIX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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