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국내 정·재계 대표 인사 300여 명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청와대, 경영계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 및 경제계 인사 20여 명도 초청됐다.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환영만찬에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주요 그룹 총수들과 함께하는 건 7월 청와대 회동 후 4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이 주최하는 이번 만찬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주인공인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기업 총수들은 아세안 정상들과 경제 현안 및 교류 협력방안을 두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아세안 국가에 대한 수출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5, 2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