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술 시장은 경제적 규모에 비해 매우 작고 소수의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만 거래되고 있다 보니, 20년 이상 활동한 중견 작가들 조차도 자신의 작품을 1년에 한두 점 판매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또 안정적이지 못하고 일정하지 않은 소득 탓에 겸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고자 ㈜아트노믹스는 국내 미술시장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목표로 소비자와 작가를 연결하는 종합 미술 유통 플랫폼을 구축, 이를 통해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어디에 어떻게 판매해야 할 것인지를 걱정할 필요가 없이 창작활동에만 집중 할 수 있게 됐다.
중견 작가 배진현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트노믹스를 만난 것은 행운이며, 경제적 걱정 없이 마음껏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한 바 있다.
아트노믹스의 담당자는 “침체된 국내 미술시장의 부흥을 위해서는 미술시장이 대중화 되어야 하며, 그 대중화를 위해서는 소수의 대중들이 특정 유명작가의 작품만을 선호하고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대중들이 미술이 삶에 주는 기쁨과 가치를 이해하고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트노믹스는 미술시장의 대중화를 위해 필요한 종합 플랫폼을 완성했고, 그림의 예술적 가치에 경제적 가치를 더한 아트노믹스라는 상품을 개발, 사람들이 안심하고 그림을 구입하고 렌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트노믹스는 문체부에 정식으로 등록한 아트딜러 자격증제도를 운영하여 현재까지 300명 이상의 실력 있는 아트딜러들을 교육하고 배출했다.
현재 아트노믹스는 19명의 제휴작가에게 아티스트로서 작품의 창작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홍보, 전시, 판매대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유망한 작가들의 발굴은 물론 가능성 있는 신진 작가와는 무료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갤러리K’라는 이름으로 서울, 부산, 제주, 인천 등 4곳에 미술전시관을 오픈해 많은 사람이 조금 더 가깝고 쉽게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트뉴스와 아트신문을 창간해 대중에게 미술계의 소식과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아트노믹스는 올해 6월 아시아 최초로 135년의 전통을 가진 프랑스 앙데팡당회원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 미술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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