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미국은 연말 협상 시한을 넘길 경우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군무원의 월급을 지급할 수 없다는 문제를 거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한국인 군무원 전체 월급의 25%를 분담(75%는 한국이 부담)하고 있는데 1분기가 끝난 내년 4월에는 군무원이 무기한 무급휴직에 들어가야 한다는 점을 협상 지렛대로 삼아 압박하고 있다. 3차 회의 둘째 날인 19일은 오전부터 한미가 만나 이 문제에 대한 접점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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