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이 신제품 ‘카누 라떼’ 발매를 기념해 다음달 15일까지 팝업스토어 ‘카누 스위트 카페’를 연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맥심플랜트 지하 2층을 전면 리뉴얼해 마련한 카누 스위트 카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스위트 앤드 코지(Sweet & Cozy)’를 콘셉트로 한 카누 스위트 카페는 핑크톤의 인테리어와 다양한 포토존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머물게 했다. 대형 티라미수 케이크 모형, 핑큐뮬리 포토월에 우유 거품을 연상시키는 구름 조형물 등도 마련했다.
개인 취향에 맞는 라떼도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달 선보인 신제품 카누 티라미수 라떼, 카누 바닐라라떼, 카누 디카페인 라떼는 물론 카누 라떼, 카누 더블샷 라떼 등 5종류의 다양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굿즈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사용한 머그잔을 직접 세척하는 방문객에게는 머그잔과 카누 라떼(10개입)로 구성된 샘플팩을 제공한다. 카누 스위트 카드로 커피를 함께 마시고 싶은 사람에게 마음을 글로 써 전할 수도 있다.
앞서 지난달 동서식품은 다양한 라떼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3종류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카누 디카페인 라떼는 인스턴트 원두커피 라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디카페인 제품이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카누 티라미수 라떼는 카누 마일드 로스트에 코코아, 마스카포네 치즈를 포함해 티라미수 케이크 특유의 진하고 달콤한 맛을 구현해냈다. 카누 바닐라 라떼는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 추출물과 신선한 우유가 함유
된 라떼 크리머를 사용해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향을 살렸다. 신제품 출시로 기존 카누 라떼, 카누 더블샷 라떼, 카누 아이스 라떼를 포함해 총 6종류의 라떼 제품을 갖췄다.
2011년 출시된 맥심 카누는 국내 커피시장에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영역을 선보였다.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올해도 1∼9월 8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분석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정확히 진단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크리스마스 블렌드, 스프링 블렌드 등 시즌 한정판으로 색다른 재미도 선사하고 있다.
동서식품 백정헌 마케팅 매니저는 “기존에 없던차별화된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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