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딥러닝 최신 기술, 여기까지 왔다고?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1월 22일 10시 10분


솔트룩스 대한민국딥러닝여기까지 행사안내.
솔트룩스 대한민국딥러닝여기까지 행사안내.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솔트룩스가 12월 4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컨벤션홀에서 ‘뉴로-심볼릭 AI의 서막’을 주제로 최신 딥러닝 연구성과와 활용 사례, 이후의 발전 방향까지 대한민국 딥러닝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대한민국 딥러닝 여기까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간과 지적으로 협력 가능한 언어 인지(認知) AI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국내 대표적 인공지능 국가R&D 프로젝트 ‘엑소브레인 컨소시엄’에서 주관한다.

엑소브레인 2세부 주관기관인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인공지능의 새바람, 뉴로 심볼릭(Neuro symbolic)’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뉴로 심볼릭이란, 기계학습 기반 인공지능의 한계를 해결하고자 하는 3세대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이다. 이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앞으로 주목할 최신 인공지능 트렌드로 솔트룩스에서 연구되고 있는 뉴로 심볼릭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솔트룩스 인공지능연구센터에서 ▲BERT 기반의 자연언어 처리 ▲딥러닝 기반의 지식 학습과 심층 질의응답 ▲융합 신경망을 활용한 대화 분석과 담화이해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기술 ▲딥러닝 기반의 MRC 발전 기술 전망 ▲이미지 인식 및 얼굴인식 의미 구분 등의 주제로 솔트룩스의 딥러닝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솔트룩스는 지난 7년간 산학 협력과 오픈 이노베이션의 결과물인 대규모 AlaaS(AI as a service) 플랫폼 수출이라는 성과를 최근 거둔 바 있다.
솔트룩스 세미나 행사장 전경.
솔트룩스 세미나 행사장 전경.

전문가 강연으로는 강원대 김학수 교수의 ‘융합 신경망 기반 복합 지식 추출’, 한양대 서지원 교수의 ‘딥뉴럴 네트워크 가속화 및 최적화 기술’이 마련 돼 있다. 또한 솔트룩스와 대화형 인공지능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아틀라스랩스 류로빈석준 대표가 ‘딥러닝 기반의 음성인식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음성인식 솔루션 적용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유료(참가비 5만 원)로 진행되고, 벤처/스타트업 및 대학(교수/학생) 참가자는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사전등록은 12월 2일까지 가능하며, 솔트룩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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